가평군은 지난 16일 (사)대성석가사에서 청평면에 라면 2,000개와 즉석밥 1,000개, 백미(10kg들이) 4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대성석가사는 청평 나눔행사를 올해까지 11회째(합계 4,000만원 상당) 이어 오며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성하 주지스님은 “매년 우란분절 행사 끝에 신도들의 정성이 모여 나눔과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로 나눔 실천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잊지 않고 꾸준히 지역 소외계층을 살펴주시는 대성석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폭염으로 힘든 시기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 40포는 관내 대성2리 독거세대와 노인회에, 라면 2,000개와 즉석밥 1,000개는 청평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