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관광신문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 지킴이

- 경기도민의 준엄한 명령 -

시흥안산지국 | 기사입력 2024/09/11 [10:26]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 지킴이

- 경기도민의 준엄한 명령 -

시흥안산지국 | 입력 : 2024/09/11 [10:26]

▲ 지속가능목표 SDGs  

 

올패스국제교육원과 IMED 국제경영교육개발원이 2024년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제19회 ISO ESG Auditor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ESG 협회 대표 김영국 교수, 최운실 교수 등이 참여해 ESG 심사에 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기후변화, 탄소중립, 환경보호는 글로벌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기후와 환경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보존이다.

 

문화와 자연유산 보호의 중요성

 

본 기자는 한국문화관광협의회 경기문화관광신문 시흥∙안산 지국 소속으로 사회 6대 안전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재난예방안전관리사 2급 자격증과 ISO/IEC 17024 재난예방안전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다양한 지자체 문화축제와 안전 활동에 참여해왔다.

 

올패스국제교육원 연정식 대표를 통해 ISO ESG 심사원 교육에 참여하면서, 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 측면에서 ESG의 중요성과 더불어 문화와 자연유산, 문화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

 

기업과 도시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PR과 글로벌 생존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기업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아직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대한 부분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문화와 문화재는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문화, 미래의 경쟁력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과 도시들은 앞다투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고서에서 문화와 자연유산, 문화재는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2023년 도시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에서 서울은 세계 18위를 차지했지만,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와 보존의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은평구, 광명시, 수원시와 같은 도시들은 K-SDGs 지속가능 도시로 소개되며, 글로벌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있지만, 이와 함께 고유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는 정책 발굴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문화관광신문은 이러한 문화유산과 문화재를 보호하고 지속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경쟁력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반드시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자산이다.

 

글로벌 시대, 문화의 중요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정인 파리협정(2015)은 기업과 도시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요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기후위기 속에서도 문화는 반드시 지속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화는 필요할 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일상 속에서 쌓아온 삶의 에너지이자 빛이기 때문이다.

 

문화는 단순한 유산을 넘어, 가족, 사회, 국가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며, 이는 미래 세대에게도 이어져야 한다.

 

따라서 경기문화관광신문은 고유 문화의 대중성과 글로벌화를 추구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ISO ESG Auditor 과정은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문화를 위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ESG 심사의 중요성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문화와 자연유산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지천 기자 jch98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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