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나이는 세월의 속도와 같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나는 몇 킬로로 달리고 있는가? 50Km, 60Km, 70Km..., 네덜란드 심리학자 다우베 드라이스마는 젊은이의 생체시계는 대개 노인의 생체시계보다 빨리 움직인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하루가 길게 느껴 지지만 나이를 먹으면 하루가 무서울 정도로 짧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시계에 표시된 시간은 계곡을 흐르는 물처럼 일정한 속도로 흐른다. 인생의 초입에 서 있는 사람은 강물보다 빠른 속도로 강둑을 달릴 수 있다. 중년에 이르면 속도가 조금 느려지기는 하지만, 아직 강물과 보조를 맞출 수 있다. 그러나 노년에 이르러 몸이 지쳐버리면 강물의 속도보다 뒤처지기 시작하며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고 했다. 엊그저께 새해의 시작이었는데, 폭염의 여름이 가고, 어느덧 가을 맞이를 한다. 이제 바로 겨울이 오고, 또 봄이 오겠지..., 나이는 또 한 살 먹어가고...
◇ 100세 시대 화두는 웰에이징이다 “이제 잘 나이 먹어가자, 잘 늙어가자”라고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한다. 이젠 100세 시대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렇다. 이제 인간의 품위를 유지하며 잘 늙어간다는 ‘웰에이징(Well-Aging)’을 고민한다. 나이는 들어가지만, 행복하게 젊고 멋지게 살고 싶다는 로망이 있다.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 방법 ‘웰에이징(Well-Aging)’은 이미 개인의 고민을 넘어 사회적 화두가 되었다.
◇ 잘 늙음(well-aging)은 본인의 가치로 완성된다 “사람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성숙하면 일터에서 일하고, 은퇴하면 서서히 사라진다. 이것이 인생이다. 크게 30년마다 정점을 찍는 우리의 인생이, 호르몬과 운명을 같이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늙는다(aging). 우리는 늙는 것을 거부할 수 없다. 조금 늦출 뿐이다. 그 길어진 인생에 쓰이는 기간을 연장하여 경제활동, 봉사, 후학들의 멘토, 노인정을 다니던, 공부를 하든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사회적 유대감을 담는 것은 각 개인의 선택이다. well-aging(잘 늙음)은 본인의 가치로 완성시키는 것이다”
◇ 엑티브 시니어 멋진 웰에이징 방법 6가지 자신을 젊게, 심신 건강 유지, 확복한 가정, 배움에 도전, 자원봉사, 청결한 외모로 자신을 높여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① 100세 시대 신중년 나이계산법(심신건강나이)이다. 현재 나이에 0.7를 곱하면 된다. 50세면 50×0.7=35세, 60×0.7=42세, 70×0.7=49세, 80×0.7=56세다. 아직 젊지 않은가? ② 하루 5천 보~1만 보 걷기 운동이다. 헬스장, 수영, 사이클, 탁구 등이다. ③ 가족과 화목한 가정적인 자세다. 집안일에 협조하고 화목한 가족애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다. ④ 계속적인 도전과 ‘배운다’는 자세다. 목표를 갖고 새롭게 배우고 싶은 것, 취미 등을 대학이나 또는 지자체 평생학습원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생의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어 간다. ⑤ 이웃과 사회에 참여하는 일이다. 자원봉사 참여 등 사회적 가치로 행복을 찾아간다. ⑥ 항상 젊은 외모로 청결하고 단정히 한다. 자연스런 일상 패션에 안경이나 넥타이, 셔츠 단추 등 개성과 재미를 연출한다. <저작권자 ⓒ 경기문화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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